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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과 서큘레이터 동시 사용 효과: 냉방속도 26초 빨라져
lulalo
2024. 6. 23. 09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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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과 서큘레이터 동시 사용 효과: 냉방속도 26초 빨라져
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속도가 평균 26초 빨라진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. 또한,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은 일반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주요 시험 결과 요약
- 냉방 속도:
- 에어컨 단독 사용 시: 평균 6분 50초.
- 서큘레이터 동시 사용 시: 평균 6분 24초, 26초 단축.
- 합산 소비전력량: 에어컨 단독 0.238kWh, 동시 사용 0.235kWh.

소비자원 자료
- 제습 기능:
- 에어컨 제습 모드는 온도를 낮추면서 습기 제거. 실내기 냉각판의 물방울로 인해 습도가 50∼60%Rh 이하로 낮아지지 않음.
- 제습기는 상대습도 30%대까지 낮출 수 있어, 빨래 건조 등에서 더 효과적.
- 공기청정 기능:
- 고가형 에어컨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96㎡형 공기청정기 수준.
- 유해가스 제거·탈취 필터가 없어 유해가스 제거 불가.
- 온·습도와 전기요금 차이:
- 에어컨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의 실내 온도·습도, 소비전력량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음.
- 24도 냉방: 실내 평균 온도 22.9도, 습도 65%Rh.
- 24도 제습: 실내 평균 온도 23.1도, 습도 59%Rh.

개별 제품 평가
- LG전자 FQ18EN9BE1 (369만원):
- 냉방 속도: 6분 24초.
- 설정 온도 편차: -0.4도.
- 기능 다양성: 최고.
- 삼성전자 AF18DX936WFT (353만원):
- 냉방 속도: 6분 14초로 가장 빠름.
- 설정 온도 편차: -0.4도.
- 오텍캐리어 EASC-0182RAAMD (209만원):
- 설정 온도 편차: -0.4도.
- 가격 대비 성능: 우수.
- LG전자 FQ18EV3EA1 (228만원):
- 소음: 43dB로 가장 조용함.
- 가격: 저렴함.
한국 소비자원 권고사항
소비자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유해가스 제거 기능이 없음을 명확히 표시할 것을 권고하였고, 두 회사는 7월 중으로 홈페이지 제품 정보에 반영할 예정입니다. 소비자원은 에어컨 구매 시 절전 모드, 자동 팬건조, 앱 연동 등 필요한 기능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.
이 평가 결과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에어컨을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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